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오는 14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취약계층에 개별 방역 서비스를 시행한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8.13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오는 14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취약계층에 개별 방역 서비스를 시행한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8.13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 나산면(면장 나기열)이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취약계층에 개별 방역 서비스를 시행한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역민간자원인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80세 이상 고령가구 및 장애인 가정 15개소를 대상으로 실외연무방역, 실내 약제 도포 등의 가정 방문형 집중 소독방식으로 진행된다.

함평군 나산면의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8.13
함평군 나산면의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8.13

특히 방역기 일제 소독이 어려운 양봉농가가 많은 마을의 경우 농약기 약제 분무 방식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나기열 나산면장은 “병해충에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주신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복지자원과 최대한 연계해 다양한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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