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8월 말까지(업데이트)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올해 9월 1일부터 새로운 번호판이 도입됩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9.8.13
창원시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8월 말까지(업데이트)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올해 9월 1일부터 새로운 번호판이 도입됩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9.8.13

차량번호인식시스템 8월 말까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미이행 시 차량 진·출입 불가 등 시민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8월 말까지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시는 내달 1일부터 관내 주요 관공서, 병원 등 주요 시설물에서 운영되는 기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의 경우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업데이트 완료할 것을 부탁했다.

시스템 업데이트를 시행하는 방법은 기존 차량인식시스템을 유지‧관리하고 있는 업체에 연락해 업데이트하면 된다.

창원시는 새로운 번호판 미인식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업데이트가 필요한 대상 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업데이트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용성 창원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시설물 소유자와 관리 주체께서는 새 번호판 부착 차량의 차량 진·출입 불가 등 입주민과 시설 이용자들의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꼭 8월 말까지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차량 등록 대수가 2300만대 넘어서면서 기존 차량등록번호(7자리)가 고갈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1일부터 신규‧변경 등록하는 자동차 번호판을 현행 7자리(12가1234)에서 8자리(123가1234)로 변경한다. 기존 번호판에 앞자리 숫자 1개가 추가된 페인트식 번호판 방식으로 시행한다.

13일 최용성 창원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9.8.13
13일 최용성 창원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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