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이 주차장(125면) 무료개방 시간 연장을 위한 간담회를 연 후 기념촬용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교통문화연수원) ⓒ천지일보 2019.8.13
12일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이 주차장(125면) 무료개방 시간 연장을 위한 간담회를 연 후 기념촬용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교통문화연수원) ⓒ천지일보 2019.8.13

주차장 무료개방, 주민간담회 열어
기존 저녁 8시→저녁 6시로 변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이 주차장(125면) 무료개방 시간 연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12일 열린 간담회는 반송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교통연수원은 무료 주차 운영 시간을 기존 저녁 8시에서, 저녁 6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수원은 자체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중, 주차장 무료운영 시간(저녁 6시)을 적용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공윤권 경남교통문화연수원 원장, 남택욱 도의원, 김경희 시의원, 이준희 반송동장, 배월수 현대건설아파트 입주자 대표, 이재준 현대산업개발아파트 입주자 대표, 최한성 반송시장 상인회장 등 주변 지역민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세대수 1300세대이고 세대별로 차량은 1.7대가량 보유하고 있다. 저녁 시간이면 주차장이 충분하지 않아 항상 주차 전쟁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교통연수원의 통 큰 결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윤권 교통연수원 원장은 “교통문화연수원 주차장은 교육생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유료로 운영됐다. 20년 이상 유지됐던 주차장 무료운영 시간을 변경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교통문화연수원이 주차장 운영수입의 손실이 있더라도 실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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