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의 점거로 폐쇄됐던 홍콩 국제공항 운영이 13일 오전 재개됐다.
이날 오전 6시 10분께(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공항 대변인이 탑승 수속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홍콩 공항 폐쇄로 항공기 230여편이 결항했다고 전했다.
공항을 점거했던 시위대 5천여명은 대부분 자진 해산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가한 여성이 경찰이 쏜 고무탄 또는 빈백건에 맞아 실명 위기에 처한 데 분노해 이번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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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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