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단행한 무력시위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단행한 무력시위 관련, "김정은 동지께서 8월 10일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지도하셨다"고 밝혔다. 통신은 무기 명칭이나 특성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발사 장면 사진만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은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으로, 북한판 전술 지대지 미사일이라는 추정이 제기된다. (출처: 연합뉴스) 2019.8.1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를 연구개발한 군수 분야 과학자 103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한 명령 제008호를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군사칭호란 군인의 계급을 이르는 북한 용어다.

김 위원장은 명령에서 “위력한 새 무기체계들을 연속적으로 개발, 완성하는 특기할 위훈을 세웠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한미연합연습을 구실로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 이스칸데르급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시험발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