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질병 유입방지 및 발생 최소화를 위한 농가 실천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제공:나주시) ⓒ천지일보 2019.8.12
나주시가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질병 유입방지 및 발생 최소화를 위한 농가 실천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제공:나주시) ⓒ천지일보 2019.8.12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질병 유입방지 및 발생 최소화를 위한 농가 실천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과수화상병 피해면적은 농가 146개소, 전체면적 98.2㏊로 경기·충남·충북·강원 등 지난 2015년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발생지역 주변으로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과수화상병이 발병할 경우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방제 약제 지원, 과수화상병 사전조사(3차), 농가신고제 운영 등 과수화상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은 과수화상병 유입 방지법으로 ▲청결한 과원 관리 ▲과수원 출입 시, 인력·장비 수시 소독 ▲건전한 접수·묘목 사용 ▲질병 발생 시 잔재물 이동금지 ▲관련 교육 참석 및 정기적인 예찰, 발병 즉시 신고 등을 강조했다.

나주시 과수기술팀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유입·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방제와 정밀 예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가들은 자가 예찰을 강화하고 농가 행동요령을 숙지해 과수화상병이 우리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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