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차경수(왼쪽) 코레일 경북본부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재식 사회적기업종합상사 이사장이 12일 경북도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8.12
왼쪽부터 차경수(왼쪽) 코레일 경북본부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재식 사회적기업종합상사 이사장이 12일 경북도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8.12

코레일 경북본부, 홍보판매장·무인카페 개소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코레일 경북본부, 경북 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이 판로개척을 위해 경북도내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마케팅을 해 온 성과다.

이에 영주에 있는 코레일 경북본부 1층에 경북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과 무인카페를 개소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경북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고 1층에 홍보 판매장과 상시설명회, 특판전을 제공한다.

경북도와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5대 전략 가운데 하나인 ‘경북형 소셜문화 관광’을 위해 코레일의 테마열차 여행상품과 경북의 사회적 경제를 결합한 문화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의 공동개발을 제안했다.

경북에 있는 음식점, 숙박업, 체험 및 교육 등 문화관광 관련 사회적 경제 기업을 연계한 소셜문화 관광 상품을 코레일의 경북관광 순환테마 열차와 결합하고 지역축제, 공공기관 직원 및 사회적 경제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셜 문화투어 직원 연수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성장하려면 스스로 판로, 기획 등 기업의 미래와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과 같은 민간의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과 성과, 이익 공유 등의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사회적 경제 청년상사맨’의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경북에 있는 준정부 기관, 지방 공기업 등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이익 공유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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