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칼리지, 검정고시 특별전형 실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가 오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학사칼리지는 독학학위취득시험 면제기관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국가고시인 ‘독학사’ 시험을 1~3단계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독학사 시험은 총 4단계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2년 동안 한 번의 시험만 합격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학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수준별 편입영어 수업이 진행돼 2년 후에는 희망하는 대학교에 3학년으로 학사편입을 할 수 있게 된다.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를 소지한 학생들을 3학년으로 모집하는 입시방법이다. 수시나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영어 한 과목(이공계 영어+수학)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독학사칼리지 관계자는 “학사편입은 고등학교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가 없는 검정고시 출신들에게 매우 유리한 진학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검정고시 대상 입학설명회는 이달 13일과 23일, 내달 5일 오후 3시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