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를 방문한 박민서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8.12
뉴욕한인회를 방문한 박민서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8.1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랩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미국 등 해외로부터 대학발전기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민서 총장은 지난 3일 뉴욕에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김영윤) 및 미주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한정용) 두 기관과 목포대학교발전기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목포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해외 유학생 지원 등 목포대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회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국의 뉴욕, 뉴저지, 휴스턴, 달라스, 시애틀 등에 거주하고 있는 호남향우회 회원들이 목포대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호남향우회는 미국, 유럽, 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뿌리를 내린 호남 출신 기업인들로 구성된 향우회 조직이다. 매년 10월 고향을 찾아와 ‘호남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역 출신의 후배들에게 호남인의 정기를 이어가는 장학금을 지원(2018년 8800만원 수여)하는 기관이다. 올해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남도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민서 총장은 또 지난 5일 뉴욕한인회(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회장 Charles Yoon)를 방문 및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목포대 학생들의 뉴욕 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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