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3.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3.8

“건강한 생활 할 수 있기를 희망”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다비치안경 천안터미널사거리점(대표 박종민)과 취약계층 무료 안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30개 읍면동 저소득 취약계층 가운데 대상자를 추천하고, 다비치안경 천안터미널사거리점은 8월부터 홀몸노인, 아동, 청소년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명에게 매월 무료로 돋보기와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 안경지원을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민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안경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해준 천안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무료안경 서비스지원으로 어려운 분들이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안경 구입·교체 시기를 놓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이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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