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 2019.8.11
(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 2019.8.11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홍진영이 개그맨 밴드 마흔파이브에게 애정 어린 독설을 하면서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홍진영은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마흔파이브 연습실을 찾아 조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허경환, 박성광, 김지호 등 5명은 내년 마흔이 되는 것을 기념해 밴드 마흔파이브를 결성했다.

홍진영과 마흔파이브의 훈훈한 분위기는 그러나 급반전됐다. 마흔파이브의 연주를 들은 홍진영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독설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홍진영은 “오빠들이 악기를 소름 끼치도록 잘 다뤄? 리드보컬이 노래를 소름 끼치게 잘해?”라면서 “이도 저도 아니고 초등학교 학예회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지적했다.

박성광은 홍진영의 지적에 대해 “얘 원래 이런 애였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진영은 “오빠들 나이에 맞게 의미 있는 스타트를 하면 어떨까. 미디엄 템포 노래에 오빠들의 희로애락을 담는 게 어떨까”라며 마흔파이브의 프로듀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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