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친서외교로 미국에 대화의 손짓을 보내면서 남한을 향해서는 연일 무력시위와 비난을 하며 압박을 지속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다음 달 20%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반도가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北, 美에 친서 보내고 南에 무력시위… 北 의도는?☞(원문보기)
북한이 최근 친서외교로 미국에 대화의 손짓을 보내면서 남한을 향해서는 연일 무력시위와 비난을 하며 압박을 지속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첫날인 11일 북한이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 명의 담화를 내고 남측을 비난하고 나섰다.
◆美 보호무역 ‘대공황급’… 對中 관세율 20% 돌파 임박☞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다음 달 20%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양국의 통상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무역전쟁이 1930년대 대공황을 심화한 미국의 보호무역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한반도, 태풍 레끼마 영향권… 태풍 크로사는 16일 울릉도·독도 영향☞
한반도가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北 김정은 친서 받은 트럼프… 北美, 9월경 실무협상 재개할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데 이어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내용이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해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제74주년 8.15광복절에 내놓을 경축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내일 윤곽… 어떤 내용 담길까☞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이 내일(12일) 발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당정협의를 거쳐 오후 2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요건 완화 등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 시기를 담은 세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北, 신형 지대지 전술미사일 개발 추정… 사진 공개☞
북한이 11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발사한 2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새 무기의 시험 사격”이라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시작…北 무력시위에 ‘동맹’ 빠져☞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11일부터 열린다. 이번 훈련엔 전반기 연합연습 때 사용했던 ‘동맹’이란 표현은 빠진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인 10일 “한미는 연합지휘소훈련을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