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펜타포트 인스타그램)
(출처: 펜타포트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2019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 일본 밴드 코넬리우스가 일본 전범기 무대 공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19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11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넬리우스의 ‘전범기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코넬리우스는 오프닝 무대에서 욱일기를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포트 측은 “해당 오프닝 영상이 욱일기가 연상된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 영상은 1960년대 미국의 한 교육영화를 팝 아트적인 영상으로 샘플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샘플링을 통해 욱일기를 연상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고 욱일기도 아니며 정치적 의도도 전혀 없다”며 “이번 공연의 내용은 기존에 발표된 곡들과 최근 발매 곡들을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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