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 내빈들이 모여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센터장 김정철 교수 ⓒ천지일보(뉴스천지)
▲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이 센터장 김정철 교수 및 내빈들과 함께 진료실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대구 경북대학교 병원 모발이식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이 14일 오전 대구 중구에 새롭게 위치한 대구시티센터 6층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서 열렸다.

이번에 개소식을 열게 된 모발이식센터는 기존에 위치한 경북대병원 내(30평 규모)에서 대구시티센터 6층(450평 규모)으로 확장이전된 것으로 지난 2010년도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한 후 선정돼 국비 15억, 시비 15억, 경북대병원 대응자금 5억 등 총 35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새로운 모발이식센터를 열게 된 경북대 병원은 고부가가치 우수의료기술로서 해외환자 유치에 적합한 분야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는 병원장 직속기구로 설치되나 재정은 경북대병원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개소 후 의사 등 구성원 진료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

모발이식 전문의사 4명,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 1명, 환자통역(중국어, 일본어) 및 응대 등 코디네이터 2명, 연구진 4명 등 총 27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개소식이, 김범일 대구시장, 도의환 대구시의회 의장 등 내빈축사에 이어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축사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경북대 병원 모발이식센터 개소는 그 간 대구시가 기울여 온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노력의 첫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발의식센터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전반적인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장 경북대병원 김정철 교수는 “앞으로는 해외홍보에도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해외환자 유치를 본격화 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발모제 등 모발 연구결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중개연구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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