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월경해 북측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월경해 북측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대해 정부가 우려를 표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다. 장관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책임지던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되면서 인사청문회의 도마에 오르게 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트럼프 “김정은, 친서로 ‘한미훈련 끝나면 협상하자’고 밝혀”☞(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

◆靑 “특이 대남 동향 없다”며 北발사체 의미 축소… 야당 “안보 구멍” 비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대해 정부가 우려를 표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조국 전 민정수석이 9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빌딩에 출근하던 중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9.8.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조국 전 민정수석이 9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현대빌딩에 출근하던 중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9.8.9

◆검증 책임자에서 검증 ‘도마’ 오른 조국… 인사청문회 ‘험로’ 예고☞

장관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책임지던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되면서 인사청문회의 도마에 오르게 됐다. 벌써부터 야당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잣대로 청문회에 나서겠다고 천명한 상황이다.

◆폭염에도 “NO 아베·친일 청산”… 평화의 소녀상 앞 1만 5천명 촛불집회☞

광복절을 앞둔 주말인 10일 찌는듯한 폭염도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시민의 열기를 꺽진 못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 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 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0

◆美트럼프 “아름다운 김정은 친서 받아”… 북미협상 재개 물꼬?☞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북미실무협상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북미 정상 간 친서외교를 통해 북미대화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北, 또다시 동해로 발사체 2발 발사… 한미훈련 겨냥한 무력시위☞

북한이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 만에 또 다시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7월 26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지난 7월 26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트럼프 “한일, 미국 핵심 동맹국… 사이좋게 지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이 사이좋게 지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복잡한 한반도 정세 속 ‘DMZ 평화길’ 66년 만에 일반에 공개☞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10일 전면 개방한다.

◆낮 최고기온 37도에 ‘폭염경보’… 열사병 응급처치법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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