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원, 사망 전 남긴 유서는? “저를 항상 기억해주세요” (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4’)
서지원, 사망 전 남긴 유서는? “저를 항상 기억해주세요” (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4’)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정재형이 고(故) 서지원을 회상했다.

정재형은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故서지원의 노래 ‘내 눈물 모아’를 공연 피날레 곡으로 자주 부른다고 전했다.

‘내 눈물 모아’는 정재형이 작곡한 곡이다.

정재형은 “서지원과 조그만 피아노와 낡은 소파만 있는 연습실에서 함께 곡 작업을 한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한편 서지원은 1996년 1월 1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2집 앨범 녹음을 끝내고 활동을 앞둔 나는 더 이상 자신도 없고 군대도 가야하며 사무실 운영과 가족들을 책임지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가 죽은 뒤에라도 홍보를 잘해 2집 앨범을 성공시켜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호출기에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제가 없더라도 저를 항상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녹음이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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