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던 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가 26일(현지시간) 뉴욕의 법원을 나서면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던 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가 26일(현지시간) 뉴욕의 법원을 나서면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51)가 9월 성추행 3급 범죄로 기소돼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바 구딩 주니어는 지난 6월 미국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취해 29세 여성의 가슴을 움켜 쥔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쿠바 구딩 주니어는 이를 계속 부인했으며, 그의 변호인은 무죄를 입증할 만한 영상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CCTV 영상을 보면 그가 무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

뉴욕 법원은 이 사건을 기각해 달라는 쿠바 구딩 주니어의 요청을 부인하며 보다 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것이 맞으며, 여성은 술집에 나와 즉시 911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몇 년 전 발생한 쿠바 구딩 주니어의 다른 성추행 사건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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