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 U18팀. (제공: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천지일보 2019.8.9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 U18팀. (제공: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천지일보 2019.8.9

“해마다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산하 유소년 U18이 8~20일 13일간 경상북도 포항에서 펼쳐지는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 주최,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아래 K리그 산하 18세 이하 클럽 22개 팀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눠 조별예선 후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꼽을 예정이다.

대회 참가 소식을 전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 U18(아산 U18)은 F조로 울산 현대 산하 유소년 현대고등학교(울산 현대고)와 전북 현대 산하 유소년 영생고등학교(전북 영생고)와 한 팀을 이뤘다.

첫 만남부터 막강한 상대와의 만남을 앞둔 아산이지만, 전원 1학년이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1~2학년으로 구성되며 조금 더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8일 청림구장서 펼쳐진 울산 현대고(2018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와의 첫 경기에서는 5대 0으로 패했다. 하지만 오는 12일 오후 8시 전북 영생고(지난 6월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팀)와 양덕축구장2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아산 U18 주장 서유민은 “리그가 아닌 대회에서 다양한 팀들과 만나다 보면 배우는 것이 많다”면서 “아산은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고학년 없이 1~2학년만으로 구성돼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이면 1~3학년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해마다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반드시 두 팀 중에 한 팀을 제물 삼아 이번 대회에서 아산의 축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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