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광주시 동구가 운영하는 ‘실내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에 참가해 클라이밍을 체험하는 어린이 참가자.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8.9
지난 3일 광주시 동구가 운영하는 ‘실내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에 참가해 클라이밍을 체험하는 어린이 참가자.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8.9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8~10월 매주 토요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실내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산악연맹과 바위클라이밍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야구 등 활성화된 체육활동 외에 여름철 실내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진행해 아동들에게 체력증진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포츠 클라이밍 기본 및 이론교육 ▲장비착용, 로프 매듭법 교육 ▲톱 로핑(암벽 위쪽에 설치된 확보지점에 로프를 묶고 암벽 아래에 있는 확보자의 확보를 받으며 등반하는 방법) ▲볼더링(높이 6~7m 정도의 돌출한 바위를 오르는 등반기초교육 중 하나) 등으로 구성됐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 활동 체험이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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