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19.8.9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19.8.9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가 도내에서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결과 1등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가 지난달 23~30일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미세먼지 저감 관련 상반기 업무평가를 실시한 결과 군산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항목은 ▲기관장 관심도 및 타부서 협업사례 ▲미세먼지 저감사업 예산지원 사항 및 집행률 ▲친환경 차량 보급 및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간담회 개최 등 홍보실적 ▲시·군 자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부문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군산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장 관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노후경유차 폐차지원사업 확대 등 저감사업 예산규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기차 보급, 건설공사장 관리, 불법소각행위(볏짚 및 농업잔재물 태우기 등) 상시 감시, 도로 청소차 운행 등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에서도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성규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전북도에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평가를 종합, 연말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1등의 인센티브를 받겠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은 환경부서만이 아닌 군산시 전체로 봐야 한다”고 협업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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