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0

과기 최기영·농림 김현수·여성 이정옥

[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8일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발표한 후 5개월여 만에 8개의 장관급 직위를 교체하는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집권 3년차 개각을 통한 국정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분석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전 차관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또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를,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국가보훈처 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각각 내정했다.

여기에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을, 국립외교원 원장에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각각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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