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을 찾은 관광객이 별빛이 반짝이는 죽녹원 일원에서 밤을 즐기며 걷고 있는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8.9
담양을 찾은 관광객이 별빛이 반짝이는 죽녹원 일원에서 밤을 즐기며 걷고 있는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8.9

대숲 산책로 걷기… 버스킹 공연 감상
10일·24일 선착순 30명 참가비 5000원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지친 여름 밤, 담양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담양의 깨끗한 밤하늘을 만끽하며 인문학 명사와 함께하는 ‘담양 별빛·달빛여행’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별빛·달빛여행은 죽녹원 정문 봉황루에서 시작해 담양의 인문학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대숲 산책로를 거닐고, 영산강문화공원에서 플라타너스 숲 사이로 보이는 별빛과 함께 낭만 가득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 인문학 명사가 전해주는 담양의 숨은 이야기와 여름밤을 수놓은 별과 함께하는 음악은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0일과 24일, 1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참가신청은 행사일 이틀 전까지 담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담양군 죽녹원 대숲길을 걷는 관광객들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8.9
담양군 죽녹원 대숲길을 걷는 관광객들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8.9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