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백종원, 호주서 달달한 일상 (출처: 소유진 인스카그램)
소유진♥백종원, 호주서 달달한 일상 (출처: 소유진 인스카그램)

이대 백반집 유투브 영상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골목식당)’ 제작진이 이대 백반집의 뒷담화 영상에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대 백반집은 과거 골목식당에 출연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식당으로, 최근 달라진 맛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불만이 제기돼 논란에 일었다.

7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과거 백종원의 솔루션을 진행했던 가게를 급습해 재점검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대 백반집에 직접 방문한 백종원은 위생 상태와 조리법 등 모든 솔루션이 전 상태로 돌아간 사실에 분노했다. 백반집 사장 부부는 손님으로 투입된 요원들에게 거짓말과 변명 만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백종원의 레시피를 사칭까지 한 이대 백반집 사장 부부는 백종원 앞에서도 핑계대기 일쑤였다.

백반집 여사장은 “계속 혼낼 거냐” “백 대표님 사진을 떼겠다”며 도리어 억울해 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남사장은 “모두 우리 책임이다.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초심을 돌아갈 테니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훔쳤다.

백종원도 속상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말미에 결국 백종원은 다시 솔루션을 실행했고 셰프를 통한 재교육에 나서면서 방송은 아름답게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7일 한 유튜버가 이대 백반집에 찾아간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대 백반집 직원은 “방송에 나쁜 것만 내보냈더라. 사람을 아주 사기꾼으로 만들어놨더라. (사장님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방송에 안 나가게 할 거라고 했는데 셰프가 가르쳐주는 장면을 내보내야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참고 있다. 부글부글 끓어서 장사를 못하겠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싸울 준비를 하고 있고 할 말이 많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여사장은 현금 영수증 발행을 해달라는 손님이 결국 받지 못하고 나가자 “노인네가 무슨 현금 영수증을 하려고 하냐”면서 뒷담화를 하기도 했다. 직원은 한술더떠 “어디 가서 돈 받으려고 그러나보지”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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