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8.8
보성군청 전경.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8.8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상황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통합사례관리 종결 대상자 일제조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다양한 문제와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 및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이번 조사에서 사례관리 종결 대상자 530여명에 대해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보성행복지킴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과 동행해 일제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종결 가구 방문에서 생활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문제나 욕구가 발생하면 재개입 필요성 등을 판단해 위기 사유가 확인된 가구는 사례관리,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 보장제도 등 공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각종 사회서비스와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 재발을 예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읍면 맞춤형 복지계로 알려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9년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8월 말까지 운영해 폭염에 취약한 1인 가구 등 위기가구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시행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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