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열린 제2회 김해시장배 탁구대회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8.8
지난해 7월 열린 제2회 김해시장배 탁구대회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8.8

2023년 전국체전 경남 개최 기념 도단위 대회로 확대

[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제3회 김해시장배 경남오픈 탁구대회가 10~11일 양일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시 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2회 대회까지 시 단위로 치러졌으나 2023년 전국체전 경남 개최에 부응해 이번 대회부터 도 단위로 확대했다.

대회에는 도내 탁구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한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 탁구단)의 팬 사인회가 함께 열린다.

도내 360여개 클럽에 6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탁구는 운동 효과가 뛰어나고 치매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생활 스포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핑퐁외교, 남북단일팀 결성 등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탁구의 스포츠 정신을 이어받아 도내 탁구인들의 화합과 2023년 전국체전 경남 개최를 함께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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