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하이브리드.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8.7
코나 하이브리드.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8.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하이브리드’가 출시됐다.

현대차는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0 코나(가솔린·디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코나는 ‘2018 스페인 올해의 차’에 이어 올해 초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Utility) 부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0 코나는 기존 8개 트림에서 3개로 축소됐으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020 코나 디젤 모델에는 요소수 타입의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4.2% 개선된 17.5㎞/ℓ의 연비를 확보하고 사륜구동 옵션을 신규로 추가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1.6엔진, 6단 DCT,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9.3㎞/ℓ다.

코나 하이브리드 실내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8.7
코나 하이브리드 실내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8.7

정차와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 & Go 포함)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가정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집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2020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914만~2246만원 ▲디젤 모델 2105만~2437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270만~2611만원이다.

한편 이날부터 9월 27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코나 하이브리드를 구매 상담·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하며, 9월 이내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10명)과 여행용 캐리어(5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나 하이브리드 실내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8.7
코나 하이브리드 실내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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