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문화권 사업장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8.7
3대문화권 사업장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8.7

신라·가야·유교 관광기반 조성
상품전략 및 관리운영안 제시
우수사업 인센티브 등 평가
경북전역 관광 프로그램 확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7일 도청 회의실에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3대문화권(신라, 가야, 유교)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활성화와 지역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전략 수립과 성과관리, 역량 강화기반 마련을 위해 열렸다.

주요내용은 기존 관광분야 성과평가 체계와 3대문화권 사업의 기본계획 등을 검토해 평가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우수 사업은 인센티브를, 부진사업에는 개선교육 및 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는 3대문화권 개별사업장이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험프로그램 도입과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해 이용객 유치전략, 관리운영 주체의 구체화 등 수입증대 방안을 마련 기존관광지와의 차별성을 확대하는 특성화 전략을 수립한다.

여기에 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과 연계해 관광상품 및 콘텐츠 기획 등 경북권 전역의 관광객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업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각 사업별 활성화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과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운영 주체의 실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담당자 교육, 우수 사례집 발간, 포럼 개최 등도 추진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사업들이 지속 가능한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우리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관광산업 발전과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문경 녹색문화상생밸트(문경에코랄라), 경주 신화랑풍류벨트조성사업(경주 화랑마을)등 30개 사업 43개 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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