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의 성시백이 13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11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3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1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이 열렸다.

이날 개시식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촌에 입촌 중인 하키 육상 배드민턴 핸드볼 체조 빙상 유도 등 14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쇼트트랙 대표로 출전하는 성시백(24)은 “쇼트트랙이 좋지 않은 소식들이 들려져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쇼트트랙은 지난해 승부 ‘짬짜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선수와 임원들은 올해 선전을 다짐하는 한편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부과하기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탄원 서명 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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