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가 개최한 2019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 단체사진. (제공: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가 개최한 2019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 단체사진. (제공: 광운대학교)

2016년 2학기 이후 지속 운영

118개 기업에 학생 385명 참여

학생, 양질의 현장실습 경험토록

기업, 실무형 인재양성기회 제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가 지난달 25일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2019년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6일 광운대에 따르면 IPP 장기현장실습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동안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산학협력 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운대는 2016년도 2학기부터 LG이노텍, 위메프, 중소기업중앙회, 포스코건설,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기업과 함께 정부(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IPP 장기현장실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도 1학기까지 총 118개 기업에서 3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박철환 광운대 학생복지처장(사업단장), 김재요 인재개발원장(센터장),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실습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입상자 3명이 수상과 함께 실습 과정 경험 사례 발표를 했으며, 우수 실습 기업과 실습에 도움을 준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민지 학생(건축공학과 3)은 포스코건설 실습 사례 발표에서 “IPP장기현장실습을 나온 실습생이지만, 선임분들이 같은 팀으로 생각해 주면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고 하셔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한 일들을 제게 맡겨주시고, 그 일을 해나가면서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을 가질 수 있었다”고 실습 소감을 전했다.

박철환 사업단장은 “앞으로 더 많은 우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광운대 학생들이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기업을 대표해 참석한 위메프의 박종철 대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실습 자세가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은 우수 실습기업 및 우수 기업 관계자 수상,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입상자 명단이다.

우수 실습기업: ㈜A.I.F, ㈜LG이노텍, ㈜이씨플라자, ㈜템퍼스

우수 기업 관계자: ㈜LG이노텍 노선영 선임, 에어큐브 석상훈 수석, 중소기업중앙회 서진석 차장, ㈜템퍼스 김상길 과장, 포스코건설 염규억 차장, 포티넷 시큐리티 코리아 이현아 대리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입상자: 김현아, 유민지,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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