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가수 타블로(30, 본명 이선웅)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13일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회원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타진요 전 운영자인 ‘왓비컴즈’ 김모(57) 씨 등 6명을 수배하고, 미성년자 2명은 일정 기간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기소 유예했다. 이들은 타블로의 학력에 대해 허위사실을 의도적으로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했다.

기소자 대부분은 20~40대 회사원, 자영업자이며 일부는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도 포함됐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다른 외국거주자도 국제형사법 공조를 통해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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