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지난 7월 26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6일 북한이 새벽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하는 관계부처장관회의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렸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 세 차례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만큼, 이번 발사체 발사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비행속도,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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