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지난 7월 26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 세 차례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만큼 이번 발사체 발사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비행속도,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한미는 지난 5일부터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일부터 약 2주간 본 훈련에 돌입한다. 본 훈련은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을 평가하는 최초 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이 처음 실시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 지난달 31일 원산 갈마반도,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단거리 발사체 각각 2발씩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2010년 11월 서해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출처: 연합뉴스)
2010년 11월 서해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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