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가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지역내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청년의 전세자금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형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만 39세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경북지역 고등학교 졸업 근로자다.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전세자금에 대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원 한도내에서 공사는 보증료를 0.1%포인트 우대하고 보증한도를 임차보증금의 90%까지로 확대한다.
또한 경상북도는 이용자에게 이자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은 최대 5천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대출해준다. 단 임차보증금이 5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일반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청년층이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HF공사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지금까지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 등과 신혼가구·청년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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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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