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휴일에도 ‘상황실 운영’

‘대책반별 비상근무 실시’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폭염경보가 연일 지속되면서 상시 대비단계로 운영해오던 폭염대응 T/F팀을 2일부터 폭염 재난위기경보 심각에 준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횡성군은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폭염상황관리(총괄), 폭염관련홍보, 폭염취약계층관리, 폭염취약사업장 지도, 전력사용절약 홍보, 농산물 피해현황관리, 가축피해 현황관리, 무서위쉼터 점검관리, 방문보건관리지원 등 5개 대책반으로 확대 편성해 일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대책반별 상황근무자를 편성해 평일은 21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폭염 장기화에 따라 폭염 취약분야에 특별 점검은 물론 일자리와 공사장 등 야외활동자에 대한 안전망 확보를 위해 작업장내 쉼터 조성, 얼음물 제공, 낮시간 작업중지 권고 등 다각도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읍면별 현장점검을 통해 물 부족 피해상황이 발생하면 비상급수, 재해구호물자 지급 등과 같은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한영근 안전건설과장은 폭염 장기화로 재난수준에 준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분야별로 꼼꼼히 살펴 재산․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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