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가 지난 3일 폭염으로 KTX선로가 휘어져 열차운행에 지장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살수지원을 펼치고 있다.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8.5
충남 아산소방서가 지난 3일 폭염으로 KTX선로가 휘어져 열차운행에 지장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살수지원을 펼치고 있다.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8.5

“폭염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 기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가 지난 3일 폭염으로 KTX선로가 휘어져 열차운행에 지장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살수작업을 펼쳤다.

5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장재·배방 119안전센터는 펌프차 1대, 탱크차 1대를 천안아산역으로 출동해 선로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 등 긴급복구 작업을 펼쳐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아울러 폭염에 의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119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응급환자 신속 병원이송체계 확립 등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김성찬 아산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폭염기간 시민들은 기온이 높은 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에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서늘한 장소로 이동시킨 후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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