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김종대 의원, 당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도발 규탄·한일군사협정 파기 촉구 정당연설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김종대 의원, 당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도발 규탄·한일군사협정 파기 촉구 정당연설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3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일 정치권, 시민단체 등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항의하며 정부에 지소미아 폐기를 촉구했다. 일본 국제예술제인 아이치트리엔날레 측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해왔다.  일본 외무성의 차관급 인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무례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외교부가 일본 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日 경제보복] “‘졸속 체결’ 지소미아, 폐기하라… 국정조사 필요해”☞(원문보기)

정의당이 3일 일본 아베 정권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한국 정부에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ISOMIA·지소미아)의 폐기도 요구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베도발 규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촉구 정의당 정당 연설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태풍 ‘프란시스코’ 6일 한반도 남해안 상륙 예상☞

3일 기상청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40㎞ 바다에서 시속 40㎞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자유한국당 소속)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경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자유한국당 소속)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경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1

◆한국당, ‘추경안 음주 심사’ 논란 김재원에 엄중 경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협상이 진행되던 때 술을 마시고 심사에 임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자유한국당 차원의 주의조치가 내려졌다.

◆행안부, 폭염 경보 심각 격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가 3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하고 폭염 재난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日외무성 부대신 文대통령 향한 “무례하다” 발언에 강력 항의☞

일본 외무성의 차관급 인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무례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외교부가 일본 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에 출품된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 (출처: 연합뉴스)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에 출품된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 (출처: 연합뉴스)

◆日 국제예술제서 ‘소녀상’ 전시 중단 “일방적인 통보”(종합)☞

일본 국제예술제인 아이치트리엔날레 측이 3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오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가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엔진 결함 알고도 ‘늑장 리콜’ 현대·기아차… 내수 ‘역차별’ 논란 가중되나☞

현대·기아자동차가 2012년 세타2 엔진의 핵심 결함을 인지해 내부적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정작 국내 소비자 대상 리콜(시정조치)은 5년이 지난 후에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규탄대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규탄대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

◆野, ‘일식집 사케 오찬’ 이해찬 비판에 與, “국내산 청주” 반박☞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강행으로 국내 반일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일식집에서 사케를 마신 것에 논란이 일고 있다.

◆[日 경제보복] 일본대사관서 켜진 촛불… “반드시 이기자”☞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전날(2일) 일본 정부가 끝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수출관리 우대국)에서 제외하자 시민단체들은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주말마다 서울 도심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