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 (출처: 송경아 인스타그램)
송경아 (출처: 송경아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모델 송경아가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송경아는 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공황장애 때문에 뉴욕에서 돌아왔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디자이너한테 호출이 오면 새벽에도 나가야 한다. 일주일에 해외를 4번도 나간 적도 있다. 그래서 몸무게가 48kg까지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새벽 6시에 눈을 떴는데 공간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 들면서 손발이 안 움직이고, 마비가 되는 상태. 물 속에 갇힌 느낌이었다. 이게 공황장애 증상이었다. 그래서 뉴욕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오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경아는 또한 악플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악플에 신경을 안 쓰려고 한다. 그냥 제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안다. ‘정말 얼굴 작다’ ‘비율이 진짜 좋다’ 등 이런 칭찬의 댓글들을 써주신 걸 읽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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