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3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목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IL 등재는 2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 정확한 통증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즌 11승을 기록 중인 류현진의 이번 부상은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다. 지난 4월 10일 왼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류현진은 오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선발 등판을 거르게 됐따.

이에 따라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는 류현진 대신 신인 토니 곤솔린이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우완 루키 곤솔린은 올해 빅리그에선 2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5.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자책점 정정으로 류현진은 지난 2일 지난달 15일 보스턴과의 원정경기 때 자책점이 비자책점으로 바뀌면서 평균자책점을 1.66서 1.53으로 끌어내리고 빅리그에서 이 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류현진은 올해 빅리그에서 유일한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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