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충남 논산 돈암서원(遯巖書院)에 2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한국의 9개 서원(돈암서원, 무성서원, 도동서원, 필암서원, 남계서원,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 등이 세계유산 등재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그 가운데 돈암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예학의 대가인 사계(沙溪)김장생(金長生)선생(1548~163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호유학의 대표적인 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