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일 새벽 미사일 2발 또 발사… 트럼프 “걱정 안 해”
北, 2일 새벽 미사일 2발 또 발사… 트럼프 “걱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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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또 발사했다. (출처: 뉴시스) 2019.8.2
2일 새벽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또 발사했다. (출처: 뉴시스) 2019.8.2

새벽 2시29분과 3시23분경 함남 영흥 일대에서 발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2일 새벽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또 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걱정하지 않는다. 단거리이며 일반적인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2시59분과 3시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최근 일주일 안에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후 31일에는 함경남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고도 30여㎞, 비행거리 250여㎞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일 오전) 오하이오주 방문길에 백악관을 나서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질문에 “단거리 미사일”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다. 문제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차 미사일 발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통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는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한 어떠한 약속도 위반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일본도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NHK는 방위성 간부를 인용해 북한이 2일 오전 3시경 동북쪽을 향해 복수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새로운 발사체 발사에 대해 “일본 영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대한 탄도미사일의 도래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 시점에서 우리 안보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출처: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2019.7.26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출처: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201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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