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사업 현 위치 점검 및 미래 방향설정’ 워크숍을 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가운데).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8.2
농협축산경제가 지난달 31일 ‘농협 한우사업 현 위치 점검 및 미래 방향설정’ 워크숍을 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가운데).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8.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김병원 회장) 축산경제가 지난달 31일 농협 신관 중회의실에서 한우수급·가격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협 한우사업 현 위치 점검 및 미래 방향설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축산경제 본부부서 및 지사무소·지역축협 경제상무 등 한우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국·가축개량원·한우개량사업소의 주제 발표와 지역축협 지도상무 등 한우전문가들 간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한우국은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강소 번식농가 육성 ▲ 유전체 분석을 통한 암소개량체계 확립 ▲생산단계 수급예측시스템 구축 ▲한우농가 경영안정 개선방안 등 한우생산기반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가축개량원에서는 ▲우량 정액생산 및 공급 ▲인터넷 추첨제도 ▲우량정액 쏠림현상 등 애로점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어서고 미허가 축사 적법화·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의무화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오늘 워크숍은 뜻 깊은 자리다”며 “실수요자인 한우 농가에게 정액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액공급 쏠림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한우암소개량 등 한우개량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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