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신학대학교가 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한대학교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및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8.1
한전KDN과 신학대학교가 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한대학교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및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8.1

친환경 캠퍼스 에너지 자립화 추진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전KDN과 신한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전KDN은 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한대학교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및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캠퍼스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사업모델과 신재생에너지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신한대학교와 경기 북부 산학연 기반의 신재생에너지센터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태양광, ESS 등을 활용한 신한대학교의 에너지 자립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내 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소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전KDN과 신한대는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30%이상 달성을 위한 정부정책과 경기도 북부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기여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DN과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업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5월 한국전력, 전남대학교와 함께 스마트에너지 캠퍼스 프로젝트를 공동연구과제로 대학 캠퍼스 내 에너지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더 나아가 공사는 신재생 에너지 기반 자립 사업과 관련해 국내 진도군 가사도, 거차도, 여수시 하화도 등 도서 지역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MG-EMS(Micro Grid- Energy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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