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본사 모습. ⓒ천지일보DB.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본사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동차가 지난달 국·내외시장에서 총 22만 590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4만 7080대, 수출 17만 88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 0.2% 증가, 수출은 3.4% 감소해 총 판매는 2.7% 줄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K7은 지난달 출시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 K7 프리미어의 흥행에 힘입어 8173대가 팔렸다. 이는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사상 최대의 월 판매실적이다.

승용 모델은 모닝 4622대, K3 3883대, K5 2874대 등 2만 2988대가 판매됐다. 또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카니발이 5518대, 셀토스 3335대, 쏘렌토 3166대, 니로 2620대 등 1만 7747대가 팔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브랜드 체험관 BEAT 360 쇼룸에서 ‘K7 프리미어’가 공개되고 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천지일보 2019.6.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브랜드 체험관 BEAT 360 쇼룸에서 ‘K7 프리미어’가 공개되고 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천지일보 2019.6.12

지난달 출시된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경우 지난달 24일 1호차 출고 후 6일만에 해당 실적을 거뒀으며, 누적계약은 8521대로 향후 판매 증가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04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6345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한 17만882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4223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1398대, K3(포르테)가 2만 91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4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스포티지 상품성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의 사진영상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모델이 스포티지 더 볼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4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스포티지 상품성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의 사진영상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모델이 스포티지 더 볼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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