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e-learning) 시스템 활용 여건 제공

교육정보격차 해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마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중학교 1학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학생 중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격차 해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컴퓨터를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생계‧의료‧주거급여수급자 자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지원예산범위내에서 대상자의 소득수준을 고려하여 추가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학생에게는 규격 선정을 완료한 데스크톱컴퓨터 1대와 액정모니터 1대를 설치·지원하고 학습에 필요한 한컴오피스 및 MS오피스 등 기본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컴퓨터 지원은 9월말까지 각 가정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지원학생에게는 정보 접근 환경개선을 위한 인터넷 통신비 및 인터넷 역기능 방지를 위한 유해정보차단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부터 중학교의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컴퓨터 지원사업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정보 교육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저소득층가정 학생 PC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경감 뿐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로 교육격차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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