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모델. (제공: FCA코리아) ⓒ천지일보 2019.8.1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모델. (제공: FCA코리아) ⓒ천지일보 2019.8.1

가솔린 사륜구동 추가… 전 트림 풀 라인업 완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프(Jeep)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지프 레니게이드’의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인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2.4 AWD(Limited 2.4 AW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프는 가솔린과 디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에 걸쳐 ‘뉴 지프 레니게이드’의 전 트림 4종(론지튜드 2.4 FWD,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리미티드 하이 2.0 AWD)을 국내에 모두 선보이며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과 동급 유일의 지형설정 시스템,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성능을 내는 모델이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레니게이드는 올해 1월에 이어 상반기 동안 1013대를 판매하며 B-UV 세그먼트(소형 SUV) 누계 시장점유율 44.7%로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부분변경을 거친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 모델은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m의 2.4ℓ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과 연동돼 다이얼 조작만으로도 오토(Auto), 스노우(Snow), 샌드(Sand), 머드(Mud)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다양한 주행 안전 사양을 갖췄다. 앞좌석 8-방향 파워 시트와 뒷좌석 40:20:40 패스-스루 및 암레스트 폴딩 시트,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서브우퍼를 포함한 아홉 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과 같은 인테리어와 편의사양도 특징이다.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 모델의 판매 가격은 39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는 B-UV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상품성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 자리에 당당히 오른 지프의 키 플레이어”라며 “레니게이드의 풀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앞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지프 브랜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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