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계속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대학생 겨레하나 회원인 조슬기씨가 서울 시내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31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계속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대학생 겨레하나 회원인 조슬기씨가 서울 시내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31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목숨을 건 독립운동과는 비교도 안 되겠지만,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이란 나라를 다시는 우습게 보지 못하게 대한민국 국민의 결집력을 보여줘야 한다.” 한 마트에서 만난 60대 주부 최모(서울 용산구)씨가 결의에 찬 눈으로 목소리에 한껏 힘을 주었다. 흐지부지 끝날 것이라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민초를 중심으로 들불 번지듯 번져나가고 있다.

◆[日수출규제 한달 민심르포] 일본의 억지가 韓독립운동 혼령 깨워냈다☞(원문보기)

“목숨을 건 독립운동과는 비교도 안 되겠지만,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이란 나라를 다시는 우습게 보지 못하게 대한민국 국민의 결집력을 보여줘야 한다.” 한 마트에서 만난 60대 주부 최모(서울 용산구)씨가 결의에 찬 눈으로 목소리에 한껏 힘을 주었다. 흐지부지 끝날 것이라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민초를 중심으로 들불 번지듯 번져나가고 있다. 북한이 지난 25일 KN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에 31일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발사체 종류와 수, 비행거리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日 수출규제 한달] 기업경기전망 10년 만에 가장 ‘부정적’… 국내증시 시총 55조원 증발☞

일본의 수출 규제가 우리나라 경기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가 되면서 점점 국내 경제가 장기 침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지표에 반영이 되려면 10월쯤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에서 중부지방에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작업자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관계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3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에서 중부지방에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작업자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관계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31

◆[현장in] 목동 빗물배수시설 사고… 비·땀 뒤섞인 구조작업 ‘안간힘’☞

어둠 속을 뚫고 실종자들을 찾아 나섰다가 복귀한 잠수부들의 표정이 어두웠다. 그들 주위엔 무전기로 신호를 주고받는 이들, 헬멧과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이들, 배수관을 조립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이들 등 실종된 작업자 2명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 보였다.

◆文대통령, 이총리와 회동… 日추가규제 대응 논의☞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수출우대국가)’ 한국 배제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日 수출규제 한달… ‘반도체 소재’ 수입 기업 없었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첨단 소재 3종의 수출 규제를 발효한 지 내달 1일로 한 달을 맞이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 중 해당 소재를 수입한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日 “백색 국가서 韓 제외 절차 진행… 방침 변화 없다”☞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지역에 첨단공격형 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 군부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 사격을 조직하시고, 직접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2019.7.26

◆北, 엿새 만에 또 도발 감행… 합참 “호도반도서 발사체 수발 발사”☞

북한이 지난 25일 KN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에 31일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발사체 종류와 수, 비행거리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청와대 NSC “北 탄도미사일 발사, 韓 평화 구축에 부정적 영향”☞

청와대가 3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강경화-고노, 내일 방콕서 ‘日 수출우대국 韓제외’ 결정 전 담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일본의 백색국가(수출우대국) 목록에서 배제 결정을 하루 앞둔 8월 1일 태국 방콕에서 외교 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과 경기 지역 등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중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31일 오전 서울 시내 거리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7.3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과 경기 지역 등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중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31일 오전 서울 시내 거리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7.31

◆장마 끝났다더니 폭우… 대기 불안정, 내일도 비소식☞

장마는 끝났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장마전선이 물러갔다. 하지만 북서쪽에 있던 기압골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고 이로 인해 비가 내리고 있다.

◆김상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제고 위한 대책 마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이번을 계기로 반도체 소재의 부품과 장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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