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3일 경기테크노파크 브리핑룸에서 ‘안산 환경·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2019.7.31
(재)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3일 경기테크노파크 브리핑룸에서 ‘안산 환경·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19.7.31

안산스마트허브 내 다양한 환경·에너지 요구에 능동적 대처 필요
유관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 및 예산의 효율적 지원방안 모색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3일 경기테크노파크 브리핑룸에서 ‘안산 환경·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산환경재단은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환경·에너지협의회(A-NEED : Ansan Network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velopment)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에너지 협의회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체계를 구축해 안산스마트허브 및 반월도금단지 등에 입주한 관내 제조업체들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김성욱 박사가 ‘A-NEED 플랫폼 제안(부제: 환경·에너지 사업의 지역협력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고, 재단의 한덕규 박사가 구체적 추진방안과 협력 네트워크에 대해 세부설명을 했다.

2부에서는 경기연구원 고재경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김현삼 경기도의원, 나정숙 안산시의원, 지의상 한국화학안전협회 회장, 강선규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전무이사, 성광용 안산도금단지 전무이사가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안산시 공무원 등 이해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그동안의 사업에 대한 아쉬운 점과 환경과 에너지가 융합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준호 대표는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대한 전문성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한 3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지역의 환경⋅에너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소하는 플랫폼으로서 친환경 산업생태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산환경재단은 재도약을 위해 현재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 개최한 정책토론회는 지금까지의 재단 사업과의 차별성 및 산업부문의 환경・에너지・산업안전 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출발점이다”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