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LPG집단공급사업소 조감도.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7.30
강원도 인제군 LPG집단공급사업소 조감도.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7.30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인제읍 지역이 오는 10월말부터 LP가스 공급이 시작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제읍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당초 계획대비 150%이상 추진했다.

이에 7월말 현재 공정률이 약 82%를 기록해 올 연말까지 LP가스를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군은 3월 시설공사를 시작으로 인제읍 남북리 부터 합강리 일원 24km구간의 주공급관 매설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LP가스 공급에는 약 2500세대가 신청한 가운데 세대별 배관작업과 가스보일러 설치를 10월까지 완료했다. 당초 목표보다 1개월 이상 빠른 10월 말 LP가스를 각 가구별로 공급할 수 있도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제읍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돼 90톤 규모의 LPG저장탱크와 공급배관, 가스보일러 설치 등 총 사업비 90%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사용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향후 인제읍 외 5개면에도 LPG배관망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내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5개면으로 LPG배관망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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