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3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달성군 관계자들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정주여건 개선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7.30
대구시가 3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달성군 관계자들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정주여건 개선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7.3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기술력 있는 물 기업과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대구시는 3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달성군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상근 근로자를 위한 교통개선 방안 ▲물산업클러스터 및 한국물기술인증원 타지역 방문자를 위한 교통개선 방안 ▲거주 여건 개선방안 ▲물산업클러스터 명품경관 조성 사업 등을 논의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대구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물산업 집적단지로 지난 6월 완공해 아직 정착초기로 정주여건 및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불편한 상태다.

한국환경공단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돼 상근 근로자, 임대공간시설 이용자, 교육생 등의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물기술인증원도 8월 중 설립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우수한 물 기업과 인력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물 기업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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