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4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4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백악관이 차기 한미 방위비 분담금으로 50억 달러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구체적 액수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지난주 미국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방한 시 구체적인 액수 등에 대한 협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건 한미가 공평한 분담금을 향해 서로 협의한다는 공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강 장관은 “한미동맹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 안정의 핵심”이라며 “한미동맹에는 우리 측 기여도 분명히 있는 부분이므로 앞으로 협상해 가면서 합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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